(현덕남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매년 실시되는 통계조사다. 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로 금천구 관내 조사대상 업체 수는 970여 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해당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는 사업체가 희망할 시 조사원으로부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eco)를 통한 인터넷 조사 참여도 가능하다.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원은 방문 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하며, 조사응답자는 조사원증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결과물은 관내 산업구조 및 변화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통계작성이 중요하다”면서,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각종 경제․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비밀이 엄격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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