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는 미래 첨단 금형기술과 제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8 광주국제금형산업전’이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국제 금형산업전’은 광주광역시와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2년마다 광주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독일, 일본, 중국 등 14개국 143개사가 참여해 350부스를 운영한다.

이 기간 금형가공, 성형기기 등 금형과 소재분야 뿐 아니라 금속공작, 가공기계 등 기계분야와 생산자동화설비 등 스마트 공장 자동화 분야가 전시돼 제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먼저 개막 첫날에는 (사)한국금형기술사회 주관으로 ‘2018 한국금형비전포럼’이 ‘산업융합을 선도하는 스마트 금형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또 나이스솔루션㈜, ㈜엔씨비, 한국시스템㈜, 화천기계㈜, ㈜우진플라임, 히타치금속한국㈜, 유니벨㈜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각종 신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금형공업회 국제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이토제작소 이토스미오 회장이 ‘일본의 최신 금형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금형 Smart Factory 구축을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강연한다.

6월 22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광주지역 금형인의 한마당 축제 ‘제5회 금형인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유공자 표창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김대중켄벤션센터 중앙광장에서는 ‘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 전시관이 전국 최초로 개관하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AR도슨트 투어, 수소전기차 에너지 원리와 미래 수소 사회 체험, 수소전기차 NEXO 전시, 수소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 과학교실이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업전 개최 기간에는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 32개사 등 200여 명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상시 운영되며,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금형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8 광주국제 금형산업전’이 지역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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