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이 18일 ‘민선 7기 시민출범위원회’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업무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시민출범위원회는 황영순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예술·시민사회·장애인·환경·복지 등 13개 분야 14명의 인수위원과 이용희 자문위원장을 필두로 한 6명의 자문위원, 대변인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19일 오전 공보관실을 시작으로 21개 국·실·사업소·출장소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시정 운영과 인수인계에 필요한 심층 과제를 선별해 분과별로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황영순 위원장은 “새로운 평택의 출발을 여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평택이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긴 시민여러분의 뜻이 압도적인 지지로 입증됐다. 시간과 인원의 제약이 있지만 정장선 당선인이 시정을 잘 운영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당선인은 “인수위원은 각 분야별 추천을 받아 선임했으며 위원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꾸렸다”면서 “겸손하고 차분한 가운데 인수인계에 집중하고 민선 6기와 7기를 이어가는 협력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선 7기 시민출범위원회 편성내용이다.
■ 인수위원(15명)
<위원장> 황영순, <예술분야> 조동준, <시민사회분야> 송치용, <장애인분야> 김현동, <협동조합분야> 박정인, <환경분야> 하정협, <복지분야> 김준경, <노동분야> 송영범, <농업분야> 백한기, <여성분야> 류정화, <보육분야> 김의향, <교육분야> 이정아, <환경분야> 유승영, <정당> 이종의·윤한수
■ 자문위원(6명)
<위원장> 이용희, 김기성, 김수우, 변백운, 이재남, 손정균
■ 대변인(1명)
문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