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에 대비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올해 예상되는 가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저수지준설 , 중형관정 착정 , 읍․면별 농기계 및 양수기 점검․정비 등 만반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 3월, 농촌시설관계자 및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 합동으로 나흘간 7개 읍면 한해장비 점검을 통해 양수기 유지관리비 370만원을 읍․면에 재배정해 자체 정비토록 했다.

또 노후된 관정용 수중모터 2기 교체 및 불용된 양수기 6기도 가뭄 시기 전에 교체할 예정이며,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 지난해 원예용 관정을 매년 사업비의 56%늘린 1억7,500만원을 확보해 중형관정 48공을 굴착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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