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민선7기 군정구호-군정방침 공모

(조승원기자)  완도군은 군민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군민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7기 군정구호 및 군정방침’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완도군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 홈페이지(http://www.wando.go.kr/)에 게재된 공고문의 응모신청서를 참조하여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해당부서인 기획예산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정구호는 군민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군민행복시대 실현의 뜻이 함축적으로 표현되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우철 군수의 공약사항과 실천의지가 포함된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인 15자 이내의 문구이어야 한다.

군정방침은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미래완도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민선7기 군정 분야별 역점 추진사항을 담아 4~5개 분야에, 문장 당 1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작품의 심사과정을 거쳐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채택된 우수 공모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1명 30만원, 장려상 1명 2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6기 완도군의 군정구호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이며, 군정방침은 ‘소통의 화합 행정’, ‘활기찬 지역 경제’, ‘따뜻한 복지사회’, ‘고품격 문화 관광’, ‘깨끗한 청정 환경’ 이다.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협약’ 체결

(박상익기자)  광주 동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신규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2018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이 금융권에서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특례보증 출연금 범위 내에서 무보증 대출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는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영세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천만 원, 신규창업지원금 4천만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액의 15배에 해당하는 경영안정자금 4억5천만 원, 창업지원금 6억 원 범위 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시중은행 어디서나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금을 지원받고 신규창업자는 광주은행을 통해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지원과 대출일로부터 1년간 연 3%범위에서 이자를 보전 받는다.

단 신규창업자 이자보전은 동구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동구 주민에 한해 지원된다.

특례보증지원은 자금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기타문의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동구지점(062-236-0045)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 창업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 장흥읍,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장흥군 장흥읍은 상반기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김봉렬기자)  장흥군 장흥읍(읍장 백형갑)은 지난 11일 상반기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흥읍 공무원 35명은 장흥읍 금산리 배나무 과수원을 찾아 봄철 농번기 일손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흥읍 공무원들은 약 3000㎡ 규모의 과수원에서 풀베기와 주변정리를 하며 지역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올해 5월 21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를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여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일손돕기 수요를 파악해 인력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하는 한편, 부서별 일손돕기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최봉현 농가는 “농번기철이라 한창 일손이 부족한데, 장흥읍 직원들이 손수 직접 나와 도움을 준 덕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암, 국가기준점 일제조사 실시

(이대중기자)  영암군은 오는 10월말까지 우리군 전역에 설치된 측량기준점인 국가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준점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한 위치와 표고(높이) 등을 표시한 점으로 건설, 토목공사, 지도제작, 각종 토지정보, 지하시설물 등을 구축하는데 측량자료로 제공되고 있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이번 조사는 삼각점74점, 수준점 58점, 통합기준점 30점으로 관내에 150점이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국가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 제1기분 자동차세 9억 8700만원 부과

(이종기기자)  구례군은 지난 11일 2018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9억8천7백만 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하였으며, 자동차 1년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자동차는 이번에 전액 부과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자동차는 6월과 12월에 각각 1/2씩 부과한다. 올해 1월이나 3월에 자동차세 1년분을 납부한 경우는 제외된다.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로, 고지서가 없어도 모든 금융기관 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에 납부가 안 되어 체납될 경우 3% 가산금 부담은 물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화순, ‘손주사랑 육아비법’ 조부모 교실 운영

 

(정승호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여성의 경제 활동의 증가로 아기를 돌볼 여력이 충분치 않아 조부모 양육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역할증대와 건강한 가족을 육성하고자 ‘2018년 상반기 조부모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3회차 과정으로 보건소 대회의실(3층)에서 관내 예비 조부모 및 현재 육아 중인 조부모를 대상(임신 중인 딸, 며느리와 동반가능)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육아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건강한 육아를 위한 신생아 성장촉진 마사지법, 영유아 건강 및 위생관리, 안전사고 및 응급 처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관내에 거주하면서 손자, 손녀를 양육하거나 앞으로 양육할 계획이 있는 대상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 내외로 모집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영유아 양육에 대한 지식과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세대간 양육방식에 따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 ‘홍산마늘’ 현장평가회 개최

 

(고종석기자)  고흥군은 지난 15일 과역면에서 관내 마늘재배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홍산마늘)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2017년도 시범사업으로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마늘 우수품종인 ‘홍산마늘’을 농가에 확대 보급 하여 고흥군 마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난지와 한지에서 모두 재배 가능한 신품종 마늘로서 수량성이 높고, 재배가 용이하고, 기존 난지형 마늘에 비해 매운맛이 덜해 식미가 우수하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지리적 표시제 제99호로 등록된 고흥마늘은 재배면적이 약 1,247ha로 전국의 약20%에 달하는 고흥 대표하는 농산물이지만 고령화와 생산비의 증가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하면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우량품종 홍산마늘 보급을 통해 고흥에서 재배되고 있는 남도·대서마늘과 같이 고흥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지도와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단영’마늘을 2ha시범 재배하여 내년도에 우량종구로 관내 공급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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