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막고 먹어보면 세계문화 느낄 수 있어요”
“길을 막고 먹어보면 세계문화 느낄 수 있어요”
  • 신하식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18.06.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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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 제10회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개최

‘문화다양성 잔치夜’ 주제 요리-마켓-공연-체험 등

세계 40여개국 대사관저 ‘세계음식요리사’ 가장 눈길

 

서울 성북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협동조합 문화변압기·누리마실친구들이 주관하는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오는 16일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문화다양성 잔치夜’라는 주제로 요리·마켓·공연·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에 참석한 모든 이와 즐기는 문화다양성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음식요리사(요리)’, ‘우주별별놀이터(체험·공연)’, ‘지구만물장(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음식요리사’는 세계 40여 개국 대사관저가 소재한 성북구의 특색을 발휘한 프로그램이다. 각 대사관저의 요리사가 직접 요리한 집 밥, 대사관이 추천하는 자국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누리마실 친구들’이 음식해설사로 나서 나라별 문화와 음식에 대해 소개하는 등 자연스럽게 각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우주별별놀이터’는 축제에 참석한 모든 이를 초대하고 만찬을 즐기는 공연 잔치다. 일상적인 공간인 거리가 낯설고 독특한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거대하고 특별한 식탁이 펼쳐지는 ‘여우와 두루미 :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는’, 포춘 쿠키를 나눠주며 만찬에 초대하는 ‘포춘 doll : 함께 먹는 밥’, 비가 떨어지는 우산을 함께 쓰고 이야기를 나누는 ‘비 내리는 사람들’ 등 음식/음악/미술/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구만물장’에서는 수공예품, 만물 등 문화를 담은 물건을 전시, 판매한다. 걷기 좋은 길로 새로이 단장을 마친 성북동길 곳곳에서 편히 앉아 음식과 공연, 마켓,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성북로 2차선에 걸쳐 도로 400m에 마련되며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누리마실페이스북(http://facebook.com/nurimasil) 혹은 전화 02-6906-929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성북구는 지역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문화’ 가 아닌 ‘상호문화’를 사용하고 있다.

문화다양성의 주체로서 지역의 주민·예술가·가게 뿐만 아니라 대사관 등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누리마실 민관협력사업단”을 구성해 축제의 기획, 준비 단계부터 주민이 주도함으로써 거버넌스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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