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안전한 식품생산 위생등급 평가

(정대협 기자) 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통해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신규업소 10개소, 평가 후 2년경과 업소 35개소, 전년도 휴업 등으로 미평가 업소 8개소 등 총 5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업소현황, 규모, 제조식품의 종류,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환경 및 시설 평가, 식품취급시설 관리, 작업현장 관리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한 조사와 평가가 이뤄진다.

진주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소’, 식품위생법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 위생관리가 법령기준에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로 구분하여 업체를 지정관리 할 예정이다.

이번 등급평과 결과 자율관리업소는 2년간 위생 점검 등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시설 개선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을 우선지원 받을 수 있으며,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 관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하여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생산을 위한 식품 제조·가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신전권역 종합개발 사업장 현장 점검

(안성기 기자)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12일 박환기 부군수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관내 신전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내역과 운영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전권역은 자굴산 자락과 행정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농촌체험 휴양시설로 세미나실, 캠핑장과 숙박시설, 어린이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대의면 신전리는 천하장사 이만기의 고향으로 씨름체험장과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에는 이만기 천하장사가 받은 트로피와 상패 등이 전시되어 있어 체험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부군수는 “농촌마을 개발사업은 시설 도입도 필요하지만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과 시설물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민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부군수는 6.13 지방선거 준비상황과 관련하여 대의면 투표소 설치상황을 점검했다. 의령읍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모의개표 시연을 참관하며 전기, 통신, 소방 장비 설비 등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성주, 성주여고 등굣길 폭력예방 캠페인

(이미길 기자) 성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2일(화) 7:00부터 성주여고 정문앞에서 전교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제고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아울러 솔리언 또래상담을 홍보하여 또래상담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접근성을 높여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함이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학교폭력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주변의 또래들과 좋은 친구관계를 맺으며, 또래청소년들의 문제해결에 조력하고 그들과 더불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훈련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성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 범곡사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 시행

(김경곤 기자) 청도군에서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조성의 일환으로 시가지내 군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선을 철거하고 지중화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전선지중화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금번 사업으로 청도읍 고수리 축협앞에서 화양읍 범곡사거리까지 우선 공사를 시행하며, 이와 병행하여 화양읍에서는 산서의 중심 관문이며 교통 요충지인 범곡사거리 교통섬에 소나무와 남천, 초화 등으로 새롭게 화단을 조성하였다.

도시 미관, 경관 및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청도를 대표하는 찾고 싶은 청도, 살고 싶은 청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도군 화양읍(읍장 김윤규)에서는 “범곡사거리 교통섬 구간 조성을 시작으로 도심 시가지 공공시설물 가로환경 개선사업 및 명품도로, 도심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 ‘경북 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 정기회의

(김경곤 기자) 경산시는 지난 8일 경북 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 시․군 및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 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회의는 2018년 국내 관광박람회 참가계획, 공동 홍보물 및 기념품 제작, 박람회 체험 이벤트 계획,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 공동 온라인 마케팅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3월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경산시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4월에는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 중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을 시행해 경산의 갓바위, 반곡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경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경산시는 다가오는 9월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 및 ‘2018 세계지방정부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펼쳐 경산시의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