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노인회, 실버경로대학 수료식 개최

사진=나주시

 

(이간호 기자)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지난 6월 8일 문평면 복지회관에서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 김판근 시의회의장, 이계익 다시농협장과 졸업생 47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실버경로대학 수료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본 경로대학은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가운데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문평면분회 각 경로당 회장과 노인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노후의 삶에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박학수 노인대학장, 조준 동신대 교수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주 1회 실시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교육을 통해 배우시고 터득한 지혜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시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고 보람찬 여생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조재윤 권한대행은 “어르신이 외롭지 않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후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개근상을 수상한 나길정(77세)씨는 “죽기 전에 학사모를 쓰고 대학을 졸업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다고 감격해했다.

공로상에 신용길 씨와 나승원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노인회는 하반기 실버경로대학을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노안면분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 ‘시와 민요로 만나는 국악콘서트’ 개최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시와 민요로 만나는 국악콘서트’를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우수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펼쳐진다.

이날 열리는 ‘시와 민요로 만나는 국악콘서트’는 시와 민요, 재즈, 클래식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으로 국악그룹 ‘동화’, 밴드 ‘아포가토’, 성악가 김현호가 출연해 창작국악의 매력을 선사한다.

구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문화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0일에는 극단 ‘더블스테이지’가 판소리 심청가를 각색해 재구성한 연극 ‘연희극 청아’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구,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김보식 기자) 6월은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달로 광주 서구는 6월1일 기준으로 자동차세 약 59억원을 부과했다.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승용 자동차와 화물자동차의 경우 이 달에 연세액 전액이 부과된다.

지난 1월, 3월에 해당차량에 대해 자동차 연세액을 납부한 경우는 이번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가상계좌이체(광주,농협,국민,신한), 지방세 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제원(www.giro.or.kr), 은행 현금 입·출금기(CD/ATM)를 통한 납부 등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365일 24시간 ARS서비스(1899-3888)를 이용해 신용카드, 가상계좌이체 등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부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세무2과(062-360-7530)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하고 이후에는 차량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게 되니 납부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해남,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김완규 기자) 해남군이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관내 101곳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지정통계다.

조사는 2017년 12월 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조직형태, 창설연월,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통계조사”라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니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대상업체는 73곳으로 올해 28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절임배추 제조업체 및 김공장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송지면이 39개 업체로 업체수가 가장 많다.


북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홍보지원

(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남대 도서관 별관(백도)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8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알아두면 힘이 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장소인 전남대 도서관 앞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 사회적경제연합회, 전남대학교 융합인재교육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사회적경제 개념 및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배부하는 등 홍보·전시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대학생과 주민들이 흥미롭게 사회적경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등 SNS 인증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휴대폰 보조배터리, 커피 및 음료 쿠폰 및 증명사진 촬영권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는 등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정보 부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구인·구직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및 취업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한편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북구에는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의 사회적 기업 236개가 운영되고 있다.

송광운 구청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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