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무더위 쉼터 331개소 실태 점검

사진=창녕군

 

(정대협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폭염을 대비해 이달 14일까지 마을회관을 비롯한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31개소에 대한 냉방기 점검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냉방기기 가동 준비상태, 폭염 시 행동요령 홍보물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 시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재난문자 서비스 발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및 마을앰프를 활용해 폭염대비 군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쉼터 운영실태 점검 및 폭염대비 군민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사진=함안군

 

(안성기 기자) 함안군은 12일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수료생 15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교육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됐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마을단위 평생학습의 효과적·체계적 운영을 위해 평생학습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4월 24일부터 이날까지 주 2회씩, 총 45시간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평생교육 관련 전문 강사진들을 초빙해 성인학습자 이해와 상담, 프로그램 모니터링 방법, 마을자원 조사하기, 주민요구조사 분석하기, 코디네이터 우수기관 탐방,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수료생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군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행복센터 프로그램의 기획, 관리, 모니터링 등을 하며 지역단위 평생학습의 효율적 운영과 평생학습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 날, 이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러분께서는 지역단위 평생학습의 효율적 운영과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함안군이 가장 으뜸이 되는 평생학습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영양,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 실시

사진=영양군

 

(김귀열 기자) 영양군에서는 6월 12일(화)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 자문단(컨설턴트)을 초청해 영양군 주요사업에 대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성별 분석 평가가 필요한 22개 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영양군민에게 지원되는 정책에 대하여 각 사업의 내용이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인지적 관점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전문컨설턴트가 1:1 대면 컨설팅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컨설팅은 2018년도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수행할 과제 담당자가 작성법을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의 사업 분야에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1대1 대면 형식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자활근로사업, 아이돌보미사업, 성인문해 교육, 치매 쉼터 지원 등에 성별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조정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이정호)은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 성인지적 관점에서 평등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 2018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사진=경주시

 

(유병철 기자) 경주시는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위해 이번달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탄저·기종저, 소 바이러스성 설사증(BVD), 전염성비기관염 등 총 6종에 대한 예방백신을 소 67,450두에 접종할 계획이며, 실시대상은 소 영세농 및 번식우 집단사육지역 농가와 송아지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농가에 우선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지역담당 공수의 20명과 각 읍면동 공무원 또는 이·통장 1명이 2인 1조로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다.

경주시 관계자는 “과거 가축질병 발생지역의 농가와 인접지역 농가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주변 소독을 철저히 함은 물론, 질병이 의심스러운 가축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 꽃차전문가 자격취득과정 수료식

(유병철 기자) 영천시는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꽃차전문가 3급 자격취득과정 교육을 지난 3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꽃의 역사, 꽃차 식물의 성질과 활용법, 11종류(목련, 삼색제비꽃 등)의 제다(製茶)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시험 후 조별 찻자리 전시 및 발표로 자격검증 시험을 치렀다.

꽃차전문가는 꽃차의 특성과 제다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 ․ 평가하는 전문가를 말하며, 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을 이용한 제다실습 뿐 아니라, 화전, 꽃음료, 꽃시럽 등을 만들면서 다양하게 접목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생 정현자씨(대전동)는 “꽃을 통해 색, 맛 등 오감 뿐 아니라, 효능까지 즐길 수 있어 힐링푸드의 중의 하나였으며 즐거운 교육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각종 차문화가 대중화 되는 이 시점에, 꽃차전문가로 거듭나 전통 차문화를 익히고, 꽃차 기술을 상품화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한다”며 “여성농업인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 부업과 연계 할 수 있는 과정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