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풍양파출소 이재복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을 향한 욕설과 비방은 물론 여성․지역 비하나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글들이 SNS상에 유포되고 있어 심각하다.

선거철만 되면 상대방간에 서로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근거 없는 유언비어 등이 난무하면서 소위 진흙탕 선거로 끝난 적이 많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상호간에는 서로 존중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

서로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으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소중한 한 표를 얻기 위해서는 후보자간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맞서야 한다.

만일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물론 가족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을 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 또는 성별 비하․모욕을 하는 경우에도 법에 따라 강력 처벌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온 국민이 다함께 관심과 신고정신이 필요하다.

SNS상에 근거 없이 떠도는 허위 사실 등에 절대 현혹되지 말고 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꼼 꼼히 살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아울러 더 이상 SNS상에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이 선거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이에 관계기관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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