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산림축산과,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사진=고령

(손정석 기자) 고령군청 산림축산과(과장 이용석)는 6월 7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산림축산과에서는 마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대가야읍 정방길 43-7 일원 6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캐기, 수집 등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농가는 “마늘 수확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되었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고맙고 의지가 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용석 산림축산과장은 “급속한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산불예방과 AI 등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달성자원봉사센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사진=달성

(손정석 기자) 달성군자원봉사센터(소장 오대진)는 6월 5일 구지면 수리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합으로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국자원봉사공동행동 ‘안녕리액션’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촌일손 부족 현상 심화로 곤란에 처해 있는 달성군의 농가를 돕기 위한 연합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욱), 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윤보경), 동구자원봉사센터(소장 최희순),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지형), 북구자원봉사센터(소장장 허문길), 수성구자원봉사센터(소장장 김순애), 달서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정호)에서 13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또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밥차와 밥동이 봉사단이 함께 방문해서 농번기로 바쁜 지역주민들과 참여한 봉사자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오대진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농촌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대구 유일의 도농복합지역으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김찬남 의성 시설관리사업소 주무관 하트세이버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김찬남 주무관이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신영길 기자)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김찬남 주무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해낸 공로로 6월 4일 의성 소방서(서장 정훈탁)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이나 시민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으로 김찬남 주무관은 2월 26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4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트세이버 임명식에서 김찬남 주무관은 하트 세이버 임명 표창장과 함께 순금 한 돈 가량의 하트세이버 배지를 전달 받았다.

김찬남 주무관은 “의성국민체육센터 근무지에서 매년 1회 이상 의성소방서 직원으로 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이 이번 한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 상하수도요금 문자알림 서비스 실시

(신영길 기자) 군위군은 상하수도요금 사용내역을 고지서와 함께 문자(LMS)로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민들의 요금납부 편의를 위해 희망하는 수용가 대상으로 상하수도요금을 휴대전화 문자(L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6월부터 실시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우편 등으로 전달한 수돗물 요금내역 고지서가 각 세대 우편함에서 분실·훼손돼 수납이 지연되는 등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제기돼 왔다”고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어르신들을 위해 농전처럼 종이고지서 발송도 병행하니 어르신들은 종이고지서를 보고 이전과 같이 상하수도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고 밝혔다.


영덕, 결식우려 가정 맞춤형 반찬

사진=영덕

 

(윤문수 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는 1월부터 조손․결식우려 10개 가정의 아동에게 맞춤형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수요를 파악해 협력기관인 강구교회 여전도회에서 반찬을 만들고 생활개선회 봉사자들이 매주 1회 국과 밑반찬 3가지를 전달한다.

맞춤형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성장기 아동의 결식예방, 고른 영양섭취, 성장발달 촉진, 정서적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반찬을 제공받는 가정에서는 “매주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고르게 영양을 섭취하도록 메뉴선정에 신경 쓰고 음식 변질을 막기 위해 보냉용 가방을 이용하고 있다. 봉사자과 소통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

(문덕배 기자문경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2018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조사 대) 상시설은 국가 및 지자체 청사,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 등 업무시설, 유치원․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숙박시설, 아파트, 10세대이상 공동주택, 문화․집회시설, 공원 등으로 450여개 시설이 해당된다.

조사내용은 조사요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출입구, 접근로,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주차장 등 각 시설의 의무설치 규정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여부 및 적합성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관련 법률에 따라 매 5년마다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보건복지부의 편의증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주,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사진=성주

(이미길 기) 자성주군은 6월 8일 성주여고에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결혼과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군․공공기관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 주관, 성주군 주최로 강의는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박경미 인구교육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저출산․고령화 사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점과 가치관 적립기에 있는 청소년의 인식 변화를 위해 올바른 가족관 및 결혼관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앞으로 학교 이외에도 20~30대 젊은 연령층이 집중된 군부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인구문제가 남의 이야기 아닌 나와 내 가족의 문제이자 국가적 문제임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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