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고사모, 고석규후보 지지선언

(조승원 기자) 여수지역 고사모 59명이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전남의 아이들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고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원한다”면서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밝히며 문재인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장으로 활약한 고석규 후보와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정답이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뼈아픈 성찰과 반성을 해야 하고 또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하는 막중한 시대에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교육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열린교육,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을 고 후보가 가장 잘 수행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고 후보와 함께 ▲전남교육이 전국적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학생이 주인인 사람중심 전남교육 실현에 앞장선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 꿈꾸는 전남교육을 지향한다 ▲문재인정부의 공교육 혁신을 전남에서 실현한다는 행동지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석규 후보는 “교육감은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여러분의 좋은 의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원도심 상생 투어

(이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는 오전 9시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모든 유권자들이 나라와 나주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투표는 선거 당일인 13일에 거소지 투표소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손쉽게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신분증 지참).

강인규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후 나주 장터와 송월동, 죽림동, 대호동 등 주로 원도심 지역의 아파트, 상가, 골목 등을 누비며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나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100년 동안 계속되어온 쇠락의 기간 동안 나주의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은 고달프고 답답하기만 하였다. 강인규 후보는 민선6기에 ‘역사문화 관광도시’ 등의 공약을 이행하면서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고, 그 결과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고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병동 장흥군수 후보, 정책 공약 발표

(김봉렬 기자) 박병동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후보는 지난 9일 무소속 후보의 네거티브가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도 정책선거로 가기 위해 ‘민선 6기 장흥군 국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정책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흥군은 각 실과소별로 농·어·축·임·산업 육성, 주민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122건의 국비사업(국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총사업비는 6,025억 원으로 이중 73%인 4,41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까지 확보된 국비는 622억 원(2월 기준)으로 나머지 3,793억 원은 중앙부처와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통해 신속히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농업공약실천 협약식

(정승호 기자)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 전국농민회총연맹 화순군농민회(회장 백남수)와 농업공약 실천 협약식을 갖고 화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농업공약 실천을 약속했다.

구충곤 후보는 지난 9일 화순군농민회 사무실에서 백남수 화순군농민회장과 면 지회장 등 집행부가 함께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화순형 자치농정 확립에 상호 인식을 함께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9가지 농업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농업 정책 협약서에는 ▲농민수당제 시행 및 수당 지급 ▲GMO 없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시행 ▲화순군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 제정 ▲쌀 1kg 3,000원 및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쌀 생산조정제 대체한 통일쌀 경작사업 추진 ▲농민헌법 제정 노력 ▲농지이용실태 조사 ▲화순군 쌀 생산비 조사 ▲화순군 자치농정위원회 설치 운영 등을 담았다.

백남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농촌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동안 준비해온 농업정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 감사드린다”며 “협약 이후 농업공약이 성실히 이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충곤 후보는 “이번에 협약한 농업정책들은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평소 구상하고 있는 정책을 농민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꼭 실천해서 농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충곤 후보는 지난 4년간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공동육묘장 및 맞춤형 농기계 지원 등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사업과 친환경 농자재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축산농가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이 취약한 농가의 소득 보전에 나서는 등 화순군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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