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나실마을 지킴이 발대식

문경시는 나실마을 마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마성파출소와 치안과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문덕배 기자) 문경시 마성면 나실마을(상내리·하내리)에서는 5일 14시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나실마을 마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마성파출소와 치안과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나실마을 지킴이’는 주민이 치안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단체로 상내 및 하내 지역주민과 나실마을 운영위원회,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권역 사업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나실마을”은 매년 도농교류 행사와 귀농귀촌한 도시민에게 농기계 무료 수리 봉사를 하는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나실마을 마을지킴이 박성진 단장은 “앞으로 마을 치안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농번기 빈집털이 및 농산물 도난 방지, 산불예방 활동, 나홀로 어르신 방문 및 마을 봉사 활동 등을 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여름철 산림 내 위법행위 특별단속

(안성기 기자)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여름 휴가철 산림 휴양객 증가에 대비해 산림 내 위법행위를 6월부터 8월말까지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담당 등으로 구성된 이번 단속반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취사행위, 오물·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산간 계곡 내 불법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을 중점 단속한다.

단속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린 자는 1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택순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이 주는 혜택은 모두가 누려야 할 공익이다. 산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겠다.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도, 위기청소년 10명 힐링 투어

(김경곤 기자)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토) 비행청소년들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선도보호 및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된 ‘사랑의 교실’에서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영천 보현산 댐 짚와이어 일대를 탐방하였다. 이번 힐링 투어는 청도경찰서와 함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선도 청소년들의 범죄 심리를 해소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새로운 목표를 세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힐링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나 집에서 스트레스가 많아,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서 행동이 거칠어질 때가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하였다.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박충배센터장)는 “이번 힐링캠프가 정서·행동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행동변화를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위기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예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김경섭 기자) 예천군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예천읍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병욱 부의장 및 군의원,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향을 올렸다.

추념식은 대창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예천여성합창단들의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아름다운 이 땅에 자유와 번영을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내어 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주, 주요 관광지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행

영주시가 6월부터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최기탁 기자) 영주시가 6월부터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영주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버스를 운행하며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9시 40분에 영주역을 출발해 선비여행, 힐링여행 2개 코스로 운영한다.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여행코스는 소수서원·선비촌, 부석사 등 선비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핵심관광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요일에 운행하는 힐링여행코스는 죽령옛길과 무섬마을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며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yjtour.kr) 또는 전화(054-633-5636)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영주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 늘미마을 된장은행 축제 개최

봉화군 법전면에서는 늘미마을 된장은행 축제가 열렸다.

(최기탁 기자) 봉화군 법전면(면장 김복규) 눌산1리 늘미마을에서는 지난 2일(토) 13시부터 의료봉사자와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재능나눔 코디마을 활동지원사업인 늘미마을 된장은행 축제(마을 팜 파티)가 열렸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 코디마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된장은행 축제(마을 팜 파티)는 사단법인 한국직업훈련총연합회가 시행하였으며, 의료봉사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방·양방 의료봉사와 음악, 농업경영, 마을 홍보마케팅 등 농촌 전문가의 재능나눔과 늘미마을 특산품인 된장을 주제로 된장축제 마을 팜 파티를 열어 문화공연 등 마을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능나눔 활동이 됐다.

김복규 면장은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늘미마을에 오셔서 된장축제와 마을 팜 파티를 즐기시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셨기를 바란다”가 말했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코디마을 활동지원사업은 이번 1차에 이어, 오는 7월 14~15일, 10월 6일~7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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