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김춘식 기자)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업 지원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 사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43일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자 20명 중 2명은 조기취업으로 수료했으며, 그 외 18명은 교육과정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교육에 임해 이날 값진 수료식을 갖게 됐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가진 나눔의 시간에는 교육생들의 교육을 통해 느낀 점을 함께 나누고, 그동안 힘들었던 일을 공유하며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배출된 18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체험학습 전문업체 ㈜모든학교에서 자체 심화교육을 받으며 체험학습강사로 활동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 생태과학 분야 등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교육에 참여하면서 공부할 것도 많고 힘들어 포기할 마음도 있었는데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단순한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강사를 넘어 그들의 성장과정에 매우 의미있는 만남으로 기억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재 기업일자리과장은“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이렇게 뜻깊은 수료식에 참여하게 된 교육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그동안 배운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멋진 체험학습강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구인정보 제공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코칭, 맞춤 알선을 통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6월부터 새롭게 오픈하는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031-345- 2483)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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