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4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네번째 정책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이 후보는 균형발전 다섯가지와 지역발전 분야 10가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사진=송승화 기자)

(세종=송승화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4일 오전 선거 사무실에서 ‘행복한 동행, 신나는 읍-면-동 하나 된 세종 만들기’란 비전을 제시한 네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와 관련, 균형발전 정책 방향 다섯 가지와 지역발전분야 10대 세부 공약과 로컬푸드와 최근 교통공사 파업과 관련한 입장을 설명했다.

이춘희 후보는 로컬푸드와 관련 세종시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세종시민이 소비하는 기본 형태 변형은 없으며 본래 취지에 벗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푸드 매장이 인근 매장과 경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산품과 같은 상품은 인근 매장을 이용해 공공과 민간이 서로 상생해야 한다”며 로컬푸드 매장을 가짓수 확대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도시노조파업과 관련 “안타깝다. 시장 후보로 개입 할 수 없는 상황이며 노-사 간 문제기 때문에 양측이 충분이 협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측에선 정부 관련법과 제도를 벗어나긴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양측이 진실성을 가지고 협의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균형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방향으론 ‘세종시 발전을 위한 법, 제도적 기반을 완성’, ‘자치분권 모델도시 걸맞은 자치역량 충족’, ‘세종시 접근성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이어, ‘난개발 방지 및 도시 성장관리 강화’, ‘세종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지역 상생협력 사업 확대’를 함께 제시했다.

또한, 도-농 상생을 위한 10대 약속으론 ‘공동주택 관리 개선’, ‘주민자치 활동 지원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및 대중교통망 확대로 교통여건 개선’, ‘미세먼지 대책 강화 등 도시환경 개선’,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을 약속했다.

계속해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읍면지역 생화환경 개선’,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를 통한 도농상생 가시화’, ‘관광자원 개발로 도농 교류 확대’, ‘읍면동 복컴 건립 및 마을공동체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한편, 이춘희 후보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품격 있는 삶’을 주제로 마지막 공약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