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동대상 건강체험터 운영

(김보식기자)  광주 서구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체험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의 건강생활실천이 평생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호기심이 왕성한 5세부터 7세 아동 3,600여명을 대상으로 서구보건소 건강체험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체험터에는 영양·운동·구강·손씻기·흡연 및 음주폐해 등 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각 체험터별로 식품모형을 통한 올바른 식사법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올바른 운동방법, 구강모형을 이용한 잇솔질 교육,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교육 등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충치예방을 위해 체험터에 방문한 유아들에게 3만원 상당의 불소도포를 지원하고, 한 달 동안 아침식사를 꾸준히 실천한 아동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11월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인원 및 날짜 확인하여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교육효과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1회 교육인원 30명에서 50명으로 제한한다.

구청 관계자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서구보건소에서만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아동들이 참여하여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제5회 돗자리 영화데이트’ 개최

(박상익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저녁 7시30분부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5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개최했다.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야간에 대형스크린과 첨단 스피커를 통해 매월 한 차례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매회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영작인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는 전성기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코미디물이다.

이와 함께 삐에로 풍선아트와 퀴즈를 통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제6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구, 김무열이 출연한 ‘연평해전’을 이달 30일 저녁 계림초등학교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남구, 한옥 ‘양림 탐방객 쉼터’ 개방

(고영준기자)  광주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양림동에 조성된 양림 탐방객 쉼터가 6월부터 문을 연다.

고풍스러운 한옥으로 지어진 이곳 쉼터는 오는 7월부터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토록 컴퓨터 등 편의시설이 배치될 예정이어서 양림동 일대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하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구에 따르면 양림동 최승효 가옥 인근에 조성된 양림 탐방객 쉼터는 지난 해 9월 공사에 들어가 8개월여에 걸쳐 실내·외 인테리어 및 조경공사 등을 마치고 이날 개방했다.

양림 탐방객 쉼터는 대지 382㎡에 건축면적 58.05㎡ 크기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 건축물로 조성됐다.

오는 7월부터는 양림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이곳 근대역사문화마을과 관련한 정보 취득과 주변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림 탐방객 쉼터는 근대역사 문화활동가(문화해설사)와 탐방객이 함께하는 광주 근대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집결 장소 및 문화해설사의 대기공간으로 활용돼 양림동 일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양림 탐방객 쉼터는 이 일대에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인 만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 및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림 탐방객 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등 명절 전날과 당일, 다음날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보성, 학교급식소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실시

 

(김동영기자)  보성군은 지난 5월 28일부터 4일간 관내 학교급식소를 3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음식물 관리 소홀 등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서다. 군은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2개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관리 실태 ▲식품 원재료 적정성 및 보관 관리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구·용기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보존식 보관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 했으며,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소와 학교주변 문구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임준석기자)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9일 보건관계자 및 초당대학교, 무안초등학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군청 보건소에서 출발해 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무안 전통시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5일장을 맞은 무안 전통시장에서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 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틀니세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구강상담소를 운영했다.

또한,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연령층과 계층에 맞는 맞춤형 구강검진을 위하여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2018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조승원기자)  진도군이 최근 진도군 청소년 참여 기구 청소년 34명과 함께 군산새만금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뮤지컬을 관람하고 ‘도전하는 꿈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열린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인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청소년 활동의 융합을 주제로 한 미래존을 비롯한 진로존, 안전존, 힐링존, 창의존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진도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역량을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종합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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