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촌생태마을 주민 교육’ 실시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은 지난 29일 산동면 정산마을에서 마을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촌마을 주민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쇠락하고 있는 산촌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 소득 사업 전반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촌마을의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실질적인 산촌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 산촌생태마을 사업을 통하여 조성된 산촌 체험관을 운영 중인 산동면 정산마을은 산수유마을이 인접해 있는 산림 관광자원이 풍부한 아름다운 산촌마을이다.


진도, 벼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사진=진도군

 

(조승원 기자) 진도군이 3억1,000만원을 투입, 벼 병해충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은 벼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에 국비 3,900만원, 군비 2억7,100만원 등 총 3억1,000만원을 농민들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2,838명으로 2018년 벼 재배 농가가 대상이며, 총 5,181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약제를 지원한다.

지난 3월 학습단체장, 지역농협 관계자, 읍면 농업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2018년 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벼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심의를 결정했다.

군은 지난 5월 1일 부터 각 읍·면을 통해 방제 약제 쿠폰을 배부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배부받은 쿠폰으로 진도군 관내 농약판매업소에서 벼 이앙 상자처리제로 등록된 약제를 자유롭게 구입이 가능하고, 친환경 농가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품질인증 친환경 자재를 구입하면 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돌발 병해충 사전 방제 약제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벼물바구미, 굴파리류 등 저온성 해충을 발생 전에 방제 할 수 있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여서도 특색있는 섬으로 가꾼다

사진=완도군

 

(조승원 기자)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가 5개년 계획으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완도군은 지난 30일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여서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0억원이 투입되며 주민소득 확충지원과 복지향상, 경관개선, 브랜드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서도만의 특색있는 아담하고 정겨운 돌담길 경관개선과 주택 채색작업으로 마을 내 환경을 가꾸어 나가고 깨끗한 바다자원을 활용 스킨스쿠버 체험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기존의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여 주민들이 다함께 모여 수시로 대화를 나누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한광희 여서도 이장과 주민들은 주민소득사업으로 거주 주택을 활용한 민박사업과 마을특산품 판매 및 보관시설, 마을식당 건립도 건의하고 있다.

용역보고회를 주재한 박현식 완도군수 권한대행은 “여서도는 방문하기는 조금 힘들어도 마을 내 돌담길과 해안경관자원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면서 “앞으로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전국에서 제일 가고싶은 섬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여서도는 가뭄대책용 지하수 관정사업과 닥터헬기 착륙장 설치, 섬 둘레길 개설, 포장 패키지 개발, 스토리텔링 가이드북 제작 등의 사업도 실시하게 된다.


광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오희근 기자) 31일 광산구(이성수 구청장 권한대행)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4만8,086필지를 결정·공시하고, 7월 2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또는 21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열람하거나, 광산구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정했고,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현장 재조사,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광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 한 다음, 7월말까지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양도소득세·상속세는 물론이고 각종 토지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결정·공시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반드시 기간 안에 신청해서 재산권을 보호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960-8241·3828)에서 한다.


무안, 불무-중앙공원서 와이파이 쓰세요

사진=무안군

 

(임준석 기자) 무안군은 군민의 쉼터와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무안읍 불무공원과 남악 중앙공원에 파이브지(5G)급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공원을 찾는 모바일 기기 이용자는 ‘Public WiFi Free’라는 무선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인터넷시대에 정보화 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군민들의 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광지와 주요공원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군정 구현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주요 관광지와 9개 읍면 소재지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는 등 군민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하여 보건소, 9개 읍면 민원실, 보건지소와 공용터미널(무안, 청계) 등 20개소에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통신사, 지자체(광역, 기초)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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