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장영근 기자) 순천시는 이달 31일부터 ‘2018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하반기에 예정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비롯, 문화예술축제와 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린다.

한국관광협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호남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관광박람회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국내외 87개사, 235개 부스가 참여한다. 전남도의 경우 순천, 여수, 목포를 비롯하여 15개 시군이 참여해 관광홍보관, 여행상품관, 관광기업관, 등을 운영하며 약 3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미리 알리고자 봄꽃 축제로 인기몰이 중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 시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책자를 배부하여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개최하는 ‘순천 문화재 야행’,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10월에 개최하는 ‘팔마시민예술제’와 함께 2018년 정부 문화의 달 행사 개최도시 지정에 따른 ‘문화의 달 행사’를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접 알리게 된다.

한편, 순천시 5대 문화예술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홍보영상을 실시간 상영하여 축제를 ‘미리보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말 방문객을 타겟으로 ‘순천 문화재 야행’의 인기체험인 팔마비 탁본 체험과 순천의 문화재를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방문객의 호응을 유도한다.

더불어 순천시 홍보부스에 방문하여 체험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순천의 아름다운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만든 손거울과 순천의 문화재를 담은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호남권 여행사와 시민들에게 순천시의 대표브랜드와 우수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박람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순천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축제의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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