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식품안전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전개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은 지난 23일 구례5일시장 주변에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였으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과 병원성대장균, 비브리오패혈증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음식문화개선 및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요령 등을 홍보하였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연중 내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채소류 소독·세척 및 생선회 손질에 신경을 써야 하며,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안전 관리와 소비자의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내달 초 설치·운영

사진=광주 동구

 

(박상익 기자) 광주 동구는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6월 초부터 주민 편의를 위한 그늘막을 설치·운영한다.

지난해 학동 전대병원 앞 등에 무더위쉼터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동구는 올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교차로 20곳에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설치·운영되는 그늘막은 파라솔 형과 탈부착이 가능한 몽골텐트 형 두 가지다. 장소가 협소하거나 비교적 유동인구가 적은 10곳에는 파라솔을, 장소가 넓고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는 몽골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몽골텐트는 여름에는 그늘막으로, 겨울에는 혹한기 한파를 막는 바람막이로 쓰기 위해 튼튼한 재질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안팎의 온도가 2~4도 정도 차이가 나는 그늘막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동안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 생활밀착형 편의행정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그늘막은 재난관리팀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상시순찰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면서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다시래기 공개발표회 내달 2일 열려

사진=진도군

 

(조승원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다시래기의 공개 발표회가 오는 6월 2일(토) 오후 3시 30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

진도 다시래기는 진도지방에서 초상이 났을 때, 특히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행복하게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상주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면서 노는 민속극으로 지난 1985년 2월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 발표회는 진도다시래기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회씩 다시래기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되며, 보존회원들의 다시래기 시연에 이어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마당이 펼쳐지게 된다. 관람문의는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542-4717).

한편 진도군은 강강술래와 아리랑에 이어 다시래기, 씻김굿, 만가 등 상·장례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북구, 청소년 영어체험캠프 참여자 모집

(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북구 청소년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에 북구는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영어체험캠프’ 참가자 1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까지로 거주지가 북구이거나 북구 소재 학교 재학생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장학생 선정…장학금 1억 21만원 지급
 
(김재도 기자) 신안군장학재단은 2018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25일 신안군 초·중·고·대학생 등 147명에게 장학금 1억 21만원을 지급했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는 지난 4월 9일부터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군 소재 학교에서 장학금 지원 접수를 받아 5월 21일 이사회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지원대상자는 우수대학생 16명, 명문대(학과) 진학 1명,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 16명, 일반 초·중·고 45명, 만학도 중·고 20명, 조손가정 초·중·고 13명, 다문화가정 초·중·고 18명, 어가 및 저소득 고등학생 18명 등이다.

신안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더욱 노력해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며 “재단은 신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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