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에너지 절약하면 인센티브 드려요~

(임진서 기자) 예산군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에너지를 절약하면 현금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의 군민가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ㆍ상업부문을 중심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고 절감한 만큼의 혜택을 현금, 상품권 등으로 지급받는 제도로 온실가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참여 가구의 전기사용량 감축률(5∼10% 이상)에 따라 상ㆍ하반기 2회 최대 2만 원까지 예산사랑상품권 및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입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나 군청 환경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3만 8천여 가구 중 5400여 가구가 가입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145가구의 에너지 절약 가정과 상가에 18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가 등 비산업 분야에서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신청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온실가스 절감 사업에 대한 군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산, 몽키스패너와 함께하는 몽(夢) 꿈틀이 Day

서산시

(정진석 기자) 서산시가 지역출신 선배들의 인생 노하우를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6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진로진학 캠프 프로그램인 사칙연산 인재스쿨의 일환으로 ‘몽키스패너와 함께하는 몽(夢) 꿈틀이 Day’ 를 열었다.

‘몽 꿈틀이’는‘자신의 가치관과 삶을 생각해 봄으로써 꿈틀거리는 기회를 느낀다’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땄다.

‘몽키스패너’는 서령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재 KDB산업은행 김포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민철씨가 고등학생들의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산출신 대학생들로 구성한 단체다.

이날 지역 고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직업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생 선배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직업선택과 인성설계에 대한 상담을 했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지역출신 선배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 말했다.


 

당진,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 지원사업 추진

(김윤진 기자) 당진시가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은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는 농어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상수도관과 주택이 원거리일 경우 수용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관로 공사비가 많이 들어 주민들이 지방상수도 인입을 위한 급수공사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인 이유로 급수 신청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급수관로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15가구 내외이며, 시는 앞으로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확보해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상수도 관로 공사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당진시청 수도과 상수도팀(☎041-360-6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28일 오전 시 CCTV 관제센터 회의실에서 영유아 부모·보육전문가 등 8명에게‘2018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는 9월말까지 활동에 돌입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가 참여하는‘수요자 중심 보육정책’의 하나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으며, 28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2인 1조로 편성해 관내 42개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25개 지표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조사는 등급제(우수, 양호, 개선필요)로 평정하고,‘우수·양호’어린이집은 컨설팅을 제공하며(희망하는 어린이집), ‘개선필요’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컨설팅을 받아야한다.

김봉갑 사회복지과장은“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 사업으로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발굴·전파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 모내기철 병해충 예방 ‘온 힘’

태안군

(정진석 기자) 태안군이 모내기철을 맞아 병해충 방지를 위한 사전예찰 활동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직영 3,000㎡ 논에 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을 마쳤으며 과수원 등 돌발해충을 예찰하는 8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은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멸구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연계해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을 설치하고 애멸구와 벼멸구 초기예찰 방제지도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간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 농업인들의 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모내기철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병해충 발생 시 농업인들의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작물 병해충 신고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 곡교천변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실시

아산

(임진서 기자) 아산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환경과학공원 주변 및 곡교천 일대에서 쾌적한 환경조성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교란식물 제거(단풍잎 돼지풀)및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호규),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시지회(회장 최학선), 천안상업고등학교 아산동문회(회장 홍만식) 회원 등 90명이 참여해 단풍잎 돼지풀 등을 제거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홍만식 회장은 “많은 동문회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친목도모 및 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 뿐만 아니라 자연정화활동에 적극 참여 하게 되어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학교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덕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과 자연 생태계보전을 위해 주민 및 민간단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실개천 살리기, 자연정화습지 조성 확대추진, 반딧불이 보전사업, 생태교란식물 제거사업, 저탄소녹색마을 조성 등 저탄소 녹색생활 범시민 운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