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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팝의 본고장' 미국의 권위 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8일 발매된 이 앨범은 24일까지 미국에서 13만 5000장이 팔렸으며, 이 중 10만장은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이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이라고 썼다.

'빌보드 200'은 디지털음원 판매량 환산 음반 판매량(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 환산 음반 판매량(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 등을 기반으로 미국 내 인기 앨범 순위를 매긴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전작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이 차트에서 세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7위를 스스로 경신하게 됐다. 

한편, ‘빌보드 200’ 최신 차트는 현지시간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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