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5월 2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천 인문학 콘서트Ⅰ'리차드 로와 고희안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천 인문학 콘서트는 이천시 관내 유, 초, 중, 고 교직원 및 이천교육지원청 교직원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회차는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크와 음악이 함께 하는 콘서트 형태로 운영, 2~3회차는 인문교양교육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격조있는 인문학 콘서트로 운영됐다.

이천 인문학콘서트Ⅰ『리차드 로와 고희안의 토크 콘서트』의 진행과 연주는 한국 최고의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유쾌하게 풀어내는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재즈사의 명장면을 개성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희귀한 영상들로 보여주고,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재즈 명곡들을 두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듀오로 직접 들려주었다. 10여곡의 연주를 통해 이천 관내 교직원들은 인문학적 소양 및 특별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재즈 선율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쉼과 문화적 향유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 인문학콘서트Ⅰ『리차드 로와 고희안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이천 인문학콘서트Ⅱ 간송미술관 백인산 연구실장의『그림 속의 역사, 역사 속의 그림』, 이천 인문학콘서트Ⅲ 지식채널e PD 김진혁 한예종 부교수의『감성지식의 탄생』 등 총 3회에 걸친 강연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과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은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경험을 공유하여 교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교직원 스스로 삶과 세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의 교육활동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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