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철회, 송아영,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정연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최교진, 송명석, 최태호,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공명 선거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6-13 전국지방 동시선거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협약식(이하 협약식)이 27일 오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협약식엔 이춘희, 송아영,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 3명과 최교진, 송명석, 최태호,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정연운 상임위원이 참석해 시민 앞에서 깨끗한 선거를 약속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참석한 3명의 시장 후보와 4명의 교육감 후보는 시민들 앞에서 6-13선거는 정책에 의한 경쟁을 하며 세종시 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하는 아름다음 선거가 될 수 있게 시민께 약속하며 이를 위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연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제헌국회 70돌과 세종시 출범 7주년, 제7회 지방선거는 의미가 깊으며 후보들 간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통한 동네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6-13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으로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공명선거 협약식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송승화 기자)

특히, 이번 협약식엔 세종시 성남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이 공연한 창작극 ‘반장 선거’를 선보이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의 유권자의 한 표 중요성을 극으로 표현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시장 후보 3명과 교육감 후보 4명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정책 선거 다짐을 위한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약의 증인이자 협력자로 후보자와 유권자가 정책선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의 세종시 유권자는 22만 2980명이며 이는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때 보다 5만 509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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