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근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자유한국당) 후보는 5월 26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대잠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 등 2천 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6.13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제막을 시작으로 후보자 소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 남울릉), 김정재(포항북), 김석기(경주)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며 재선을 향한 힘찬 기치를 올렸다.

차분한 분위기로 이어지던 개소식은 후보의 연설이 절정에 치닫자, 참석한 시민과 지지자들은 ‘이강덕’을 연호하며, 재선을 향한 도전과 당당한 발걸음에 열렬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포항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들이 목숨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의 보루였다. 지금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포항이 아니면 누가 지켜 내겠냐”며, “보수에 대한 실망과 안타까움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눈으로도 확인했다. 실천하고 행동하는 보수, 신뢰받는 보수의 한사람으로 밀알이 되어 헌신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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