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21일(월) 오전 9시 39분쯤 중구 항동 인천항1부두 내 정박해있던 5만톤급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신고 19분 만인 오전 9시58분에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폐쇄적인 선박구조, 선체 내부의 심한 열기와 농연 및 빼곡하게 적재되어있던 차량으로 대원 진입이 어려워지며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22일 부터는 연기만 나는 훈소 단계로 접어들었고, 선체 측면에 18개의천공작업을 계속하며 열기와 농연을 배출시키고 동시에 선미로 화재진압대원을 지속적으로 진입시켜 24일 오전 5시 5분 경 화재 완전 진화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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