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의원, 당진 청년창업혁신센터 국비 확보

(김윤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당진시 청년창업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어기구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창업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혁신 공간 조성’ 사업으로 73억 5천만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예산은 당진시를 비롯하여 광명시·군산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창업혁신센터 설립 등에 배분될 예정이며, 당진시는 국비 24.5억원, 지방비 10.5억원 등 최대 35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혁신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당진시는 청년창업혁신센터가 들어설 공간을 조속히 마련하여 센터 리모델링을 비롯한 코워킹 스페이스, 인큐베이팅, 시제품 제작터, 콘텐츠LAB 등 청년창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인 어기구의원은 “그동안 청년창업 지원이 대도시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 중소도시에 대한 예산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것을 정부가 수용한 것”이라며, “향후 설립될 당진 청년창업혁신센터가 당진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6개 사업 선정

(임진서 기자) 예산군이 예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등의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6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2월 예산시장과 관련해 총 11개의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시장매니저지원사업 ▲화재감지시설설치사업 ▲4050창업지원사업 ▲자생력강화사업 ▲스타점포육성사업 ▲상인대학운영사업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를 통해 예산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예산읍내지역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예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올해 관련된 모든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하기로 하고, 계획서가 내려오기 전인 지난 2017년 10월부터 예산시장상인회(회장 조세제)와 함께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군은 공모 신청을 통해 얻을 경험 및 자료를 축적해 공모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과 화재공제가입률 등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부분에서 점수가 낮아 꼭 하고자 했던 청년몰과 야시장사업 공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앞으로 이를 보완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9월까지 폭염대비 대책 추진

(정진석 기자)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산시가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무더위쉼터로 400여개소를 지정했다.

방문건강보건 전문인력을 비롯해 이·통장,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들은 취약계층에 안부전화, 방문 건강관리 등을 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장, 건설현장 등에서 더위가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 장시간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홍성,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홍성군

(임진서 기자) 홍성군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6개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 동아리 ‘늘품’ 학생 36명은 홍성군청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인근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며 부서 업무를 직접 체험하였다.

이어서 이용록 부군수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며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 부군수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을 들으며 평소에 가졌던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인 홍성군과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지하게 진로를 탐색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는 현재 군 산하기관 및 민간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총 63개의 진로체험처가 운영되고 있으며, 진로체험을 원하는 경우 각 진로체험 프로그램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진로체험전산망‘꿈길’사이트를 통해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령, 체납차량 ‘꼼짝마’

(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24일 전국 시·군·구에서 실시하는‘전국 체납차량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번호판 영치 등 강제 징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제 영치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의 운행을 뿌리 뽑고,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관련 지방세와 과태료를 일소키 위해 실시한 것으로, 본청과 읍면동, 보령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10개팀, 38명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단속은 실시간으로 체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가 부착된 단속차량과 모바일 영치시스템(스마트폰)으로 병행했으며, 주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이상 체납 ▲과태료 체납 ▲지자체간 징수촉탁 2회 이상 체납 ▲대포차량 등이다.

신재규 세무과장은 “정당한 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비양심 상습·불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며,“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자진 납부의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올해 초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 23억4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 64억2900만 원의 35%에 해당되고, 영치 대상은 19억2900만 원(3000여 대)으로 전체 체납액 대비 30%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팀 발대, 야간 시간대 영치를 통해 18회에 걸쳐 229대, 1억8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해왔다.


 

태안,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 추진

(정진석 기자) 최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다문화가정 내 부모와 자녀 간 관계향상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 직영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맹천호)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다문화가정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책놀이 지도사인 박정란 강사를 초청, 동요와 율동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알리고 가족의 역할 및 부모-자녀 간 애착형성과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1그룹(5월 21일 ~ 7월 2일) △2그룹(5월 25일 ~ 7월 6일) △3그룹(10월 15일 ~ 11월 26일) △4그룹(10월 19일 ~ 11월 30일) 각 7회 총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9월 중에는 15명을 대상으로 ‘부모코칭’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 마지막에는 활동지를 책자로 제작하는 등 교육 효과의 지속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자녀와 부모간 관계향상을 돕고 궁극적으로 이들 가정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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