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5월 23일부터 9일간 관내 공사립 초・중・고 근무 직원 362명을 대상으로 평택교육지원청에서 ‘2018년 일반직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갈등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교육행정 전문성과 스피치 자신감을 높여 교양과 업무능력을 겸비한 교육행정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평소 공립학교에 비해 연수기회가 적은 사립학교 사무직원이 다수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그룹 참여형 강의는 4개과정 26시간으로 스피치 향상, 팀워크 강화,문제해결력 향상, 행정실 생활영어, 재난안전관리다. 또, 집합형 강의는 2개과정 9시간으로 논리적 보고서 작성법, 학교회계 계약 및 예산, 원가계산서, 도면 보는 법 등을 진행한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A씨는 “교육행정실은 소수의 인원이 다양한 분야 업무처리로 정보와 전문성이 부족하나, 업무공백 우려 및 연수기관이 멀어 연수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개설한 강좌에 만족하며 자주 교육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자발적인 참여형 맞춤 연수로 학교 행정력을 강화하고 현장 공감 교육행정을 실현하여 학교 교육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요자 설문 결과 일반직 역량강화를 위해 요구되는 역량으로 문제해결역량이 가장 높은 비율(44%)로 뽑혔고, 점차적으로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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