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관내 12개소 회전교차로 명칭 결정

예산군

(임진서 기자) 예산군은 교차로 개선 일환으로 설치 및 조성 중인 관내 12개소 회전교차로에 대한 명칭을 결정했다. 회전교차로 명칭은 해당 읍·면의 의견을 1차로 수렴한 후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 군의회간담회,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교차로 명칭은 ▲주교오거리 회전교차로(기존지명 주교오거리) ▲예산역 회전교차로(예산역 광장) ▲아리랑고개 회전교차로(아리랑 고개) ▲신례원사거리 회전교차로(신례원 사거리) ▲행정타운 회전교차로(행정타운 사거리) ▲삽교역 회전교차로(삽교역 사거리) ▲장복교삼거리 회전교차로(장복교삼거리) ▲황새공원 회전교차로(시목 삼거리) ▲충의사 회전교차로(시량 사거리) ▲덕산오거리 회전교차로(덕산 오거리) ▲봉산 회전교차로(봉산 사거리) ▲오촌사거리 회전교차로(오촌 사거리)로 정해졌다.

군은 지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와 네비게이션 업체에 확정된 회전교차로명을 통보하고 확정된 명칭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실·과,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목 삼거리, 시량 사거리 같은 경우 회전 교차로의 명칭의 지역 명소의 이름을 따 황새공원 회전교차로, 충의사 회전교차로로 명칭이 정해졌다”며 “홍보를 통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하세요

(정진석 기자) 서산시 보건소가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만성 간질환, 알콜중독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이 어패류를 익혀먹지 않거나 피부에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1~2일 잠복기를 가쳐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등 증상과 함께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치사율이 40~50%에 달할 만큼 위험하다.

8~9월에 많이 발생하고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전국적인 발생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횟집 수족관수에 있는 어패류를 섭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하고 60℃ 이상의 열로 가열해 조리해야 하며 도마와 칼 등은 소독하거나 따로 비치하고 피부에 상처가 나면 맑은 물에 씻고 즉시 소독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잠잠해지는 11월까지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홍성,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임진서 기자) 홍성군은 지역의 고유성과 농업·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농촌서비스의 제공 및 전문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하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농촌체험 운영기술에 관심 있는 홍성군민 20명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 도농교류 코디네이터의 자질과 역할, 우수현장 탐방 등의 전문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군내 농어촌체험 관련 각종 사업 및 행사기획 실무 활용을 통한 유연성 있는 일자리 창출 등 관련업종 전문 인력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hongseong.go.kr/)에서 신청서를 배부 받아 작성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운영을 통해 지역 내 체험마을과 농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실습으로 그 부가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 수료생들이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탄탄하고 다채로운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041-630-9136)로 연락하면 된다.


 

태안, 바다의 날 주제도서 전시·책 만들기

(정진석 기자) 태안군립도서관이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와 관련된 주제도서 전시 및 책 만들기 행사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도서관은 24일부터 31일까지 조류, 해양자원, 해양오염, 해양생물, 바다의 역사 등 바다와 관련된 인문·자연·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70권을 선별해 전시·대출하는 ‘주제도서 전시’를 실시한다.

아울러, 31일에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줘주기 위해 ‘책 만들기’ 행사가 마련되며, 독서지도사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를 듣고 이를 책으로 구현해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색다른 주제의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 시민 만족 감동서비스 교육 실시

(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지난 21일 저녁 대민행정의 최일선인 행복민원실 및 민원 관계부서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미소와 친절 가득한 시민 만족 감동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지적과, 세무과, 건축허가과, 도로교통과 등 4개부서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파견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민원응대 요령과 사례 등을 토대로 교육을 진행했다.

행복민원실은 허가민원 인력 재배치와 민원대 교체, 민원 상담석?홍보판 리모델링 등 보다 더 산뜻하고 편안한 민원실로 거듭났으며, 전 직원 근무복 착용으로 민원인들에게 단정한 이미지로 응대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민원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통합순번대기시스템과 무인핸드폰 충전기 설치 등 민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원사전상담 예약제와 만족도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건강증진코너 및 편의창구 개설, 공기청정기 설치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대기시간 시민 민원 편의까지 도모하고 있다.

조응환 민원지적과장은 “행복민원실은 우리 시의 얼굴로써 정확한 업무처리와 민원 해결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방문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미소와 친절로 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고, 가고 싶은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여성 인재 여러분 재능기부 어때요?

(김윤진 기자) 당진시는 이달 31일 마감되는 여성 인력풀 모집에 여성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여성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이 평등한 의견을 균형 있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여성인력풀(Pool)을 운영해 여성인재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해 왔다.

특히 여성인력풀에 속해 있는 여성들은 시의 각종 위원회에 위촉돼 시정운영과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토록 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관련 전문 분야에서 시민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상담과 자문 역할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평가자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당진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여성이 전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면 누구나 여성인력풀에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당진시 홈페이지의 소통?참여 게시판 여성인력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글쓰기에 등록하거나 여성가족과 팩스 (☎041-350-3729) 또는 담당자 이메일(open3927@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활성화 될수록 양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은 여성 인재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위원회의 위원을 구성할 때 성비를 균형 있게 고려하기 위해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의 60%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