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23일 2018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류수남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23일 2018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군포웹툰창작체험관 ‘WAWA’는 Webtoon Academy With Artist의 약자로,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드로잉 예술가, 웹툰작가가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웹툰 창작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WAWA는 드로잉 작가와 웹툰 작가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웹툰 창작에 필요한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켜 미래의 웹툰 작가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교육은 예술 파트와 웹툰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류재훈·진선미·이도원 조형예술가와 최동인·S위밍·칠렐레 웹툰작가(만화가) 들이 강사로 나선다.

24일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WAWA의 아트과정 및 웹툰과정은 참가자들의 예술적 마인드 함양을 주목적으로 기초드로잉 방법부터 만화 및 웹툰의 이해, 표현기법 등 웹툰 작가로서의 기본기와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과정별로 수강생들의 연령에 따라 수업시간과 난이도를 조절하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정기적으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워크숍과 성과발표회, 웹툰 관련 견학도 예정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WAWA는 전국의 웹툰창작체험관 중에서도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의 웹툰 작가 발굴과 청소년 문화소양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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