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사전제작 촬영 중인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한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논현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79%로 측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이후 시간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면허취소 수준인 0.140%로 추정했다.

이에 윤태영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한다. 21일 tvN에 따르면, 내부 논의를 통해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윤태영을 하차시키고 다른 배우(미정)로 교체한다.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갤러리나인은 "윤태영은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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