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서부발전

(정진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소(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를 대상으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화재 및 지진대피훈련, 토론 및 현장종합훈련을 자기주도형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자기주도형 훈련은 발전소 재난위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으로 작년에 이어 확대 운영함으로써 훈련의 내실화와 실효성을 확보했다.

특히 5월17일(목) 군산발전에서 시행한 훈련은 도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과거 재난발생 경험을 토대로 신종·복합재난인 「사이버침해에 의한 발전설비 화재·폭발 및 산화철 비산」이라는 주제로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여 중앙정부, 민관군 등 140여명이 참여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본사 주관 상황판단회의부터 발전소 초기대응,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단계까지 모든 절차를 검증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평가단은 화상회의를 통해 3단계(정부, 서부발전, 지자체)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연계 토론훈련을 모범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자체 설정한 훈련목표를 모두 달성하였으며 현장훈련에서는 초기대응과 수습·복구단계까지 훈련을 수행한 점, 어린이 체험단이 참여하여 소감발표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훈련종료 후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자체평가 회의에서는 금번에 시행한 신종·복합재난 대응훈련의 잘된 점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하였으며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사 환류활동을 통해 토론기반 훈련 및 현장종합훈련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예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펼친다

(임진서 기자) 예산군이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주요 도로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24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펼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과 경찰서가 합동으로 8명을 영치반으로 편성하고, 차량 탑재형 단속장비와 모바일 영치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시한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체납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30만 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나 2회 미만 체납차량과 화물, 승합 등 생계유지수단 차량은 직접적인 영치보다는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번호판 영치 추진 후에도 7억 2800만 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체납차량은 연중 군내 어디서나 영치당할 수 있어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한 만큼 체납액을 조속히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 머드축제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

보령,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

(진효남 기자)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머드축제 기간 외국인 대상 통역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20명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는 오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의 외국인 대상 체험시설 이용 및 주요 관광지 안내, 행사장 부스 운영,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대상은 언어별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20명이며, 만19세 이상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일비 2만원과 식권, 머드티셔츠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되며, 보령 이외 거주자에게는 숙소도 지원한다.

신청은 보령머드축제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yupd@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재단은 인터뷰 및 심사를 통해 6월 25일 오후 5시에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게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축제관광재단(☎041-930-3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열 사무국장은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의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 통역 지원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외국어에 능통한 분들께서는 이번 자원봉사자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개최하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 일원에서 6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성,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추가 설치

(임진서 기자) 홍성군은 교통사고와 갑작스러운 조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자신의 위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광천읍 오서길 등 30개 도로구간에 주요 건물이 없어 위치 확인이 곤란한 버스승강장 144개소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기초번호란 도로명의 시작지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부여된 번호를 말하며 기초번호숫자에 10을 곱하여 얻은 숫자는 도로명의 시작 지점부터의 거리가 된다. 예를 들어 ‘도청대로 10’는 도청대로 시작지점부터 100m 떨어진 지점이다.

버스승강장의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설명이 가능하므로 사고 발생 시 발생지점을 정확히 경찰서·소방서에 신고 할 수 있고, 관계기관은 이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주요 장소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 생활화를 위한 도로명주소 VR체험 운영과 각종 행사 및 SNS를 통한 수시 홍보를 진행해왔으며, 건물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382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해온 바 있다.


 

당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성과

당진시보건소

(김윤진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최근 진행된 정부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대구EXCO에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열린 2018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성과대회에서도 영양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강증진사업 전반과 영양사업에 대한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수립과 운영성과, 우수사례를 포함한 종합평가와 지자체의 영양사업 계획 및 노력도, 추진 전략을 반영한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보건소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주민들의 걷기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추진한 시책과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특히 보건소는 건강과 IT 기술을 접목한 ‘걷기 재테크’와 ‘걷기 배틀’ 사업개발로 30~5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걷기 실천을 끌어올리고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보건소를 대표하는 영양관련 프로그램인 저염 선호율 높이기와 건강밥상 지도자 양성, 튼튼쑥쑥 꿈나무 영양교실 등은 주민들의 저염 선호율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걷기장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성료

(정진석 기자) 태안군이 지난 17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문화원 일원에서 건물 화재 발생을 가정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군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안군 관계자들을 비롯해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KT 서산지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서부발전(주), 의용소방대 등 13개 기관·단체 238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구조차와 펌프차, 구급차, 순찰차, 산불진화차, 드론 등 31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건물 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응급복구 작업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펼쳐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유사 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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