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 학부모들의 애타는 침묵시위
대학야구 학부모들의 애타는 침묵시위
  • 고영준 kyjseoulilbo@hanmail.net
  • 승인 2018.05.1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영준 기자) 19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 2야구장에서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한국대학야구연맹 영동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학부모들이 3주째 관중석에서 침묵 피켓시위를 하고있다.

학부모들이 계속 주장해오고 있는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C학점이하는 경기출전금지 조항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일방적인 규정으로 출전을 하게되면 예산을 주지않는다는 문제로 따를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수도권 대학과 전문대의 차이는 무시한체 일방적인 잣대를 대면 수도권 대학선수들이 역차별을 받을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둘째, 평일에는 왜 시합을 할수 없느냐? 이다. 3일전부터 목동야구장에서는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평일을 포함하여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대회에는 수많은 고교야구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대학교는 평일에 시합을 할수 없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규정 때문이다. 초-중-고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수업의 1/3을 훈련이나 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대학야구에만 이게 적용되지 않는다. 성인인 대학생들이 초-중-고 선수들보다 더 규약에 묶여 있다는 현실이다.

전반기에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가 어쩔수 없이 15일~16일 평일에 열렸다. 평일에 시합을 한다고 하니 한국대학야구연맹관계자는 많이 시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참가한 대학팀들에게는 징계를 내린다는 이야기 까지 돌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징계에 대한 어떠한 공문도 확인하지 못하였다. 혹 평일에 시합한 팀중 현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회장이 속한 중앙대가 포함되어 징계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

시원한 사무실에서만 개혁과 선수들의 권익보호라는 현장과 전혀 맞지않는 정책 및 규정만 만들어 내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대학야구 관계자와 학부모 외부 관계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들어야 할것이다. 대학야구 현장에서는 많은 이들이 지난 정권보다 더 힘들다라고 토로한다. 문체부 및 정부관계자들은 이 현장의 부모님들의 시위를 무겁게 받아들여 고쳐나가야 할것이다.

(사진 박승연기자) 19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 2야구장에서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한국대학야구연맹 영동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학부모들이 피켓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박승연기자) 19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 2야구장에서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한국대학야구연맹 영동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학부모들이 피켓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박승연기자) 19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 2야구장에서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한국대학야구연맹 영동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학부모들이 피켓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박승연기자) 19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 2야구장에 붙어있는 전단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