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

(이기화 기자)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가 16일(수) 안동시 도시재생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3층(구 안동예식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올해 안동대학교 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제1기 청년 창업 수료자와 이번에 출발하는 제2기 청년 창업가 등 7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행사와 함께 센터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브리핑한 후 제1기 청년 창업 수료자 중 우수한 청년 창업가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효율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같이 모여 일한다.”는 의미를 가진 경북 최초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코워킹(Co-working)공간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고, 7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먼저 ‘co-working place’지원을 통해 창업공간이 필요한 청년 창업가에게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 강소기업 창업 인턴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청년 Biz-up 지원’은 시제품 제작, 디자인개발, 지식 재산권 및 인증을 위해 최소 3백만원 ~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식품 창업 성공 DNA과정’은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습 위주의 제품 제조 과정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10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기업 실무 교육&멘토링’은 정례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세무 및 회계 신고기간에 맞춰 단기특강을 지원해 청년 창업가들이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청년 기업 우수제품 Sales Promotion’은 판매 스피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 판매전 등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투자 오아시스 발굴’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 및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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