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누리식품’ 김성원대표, 식품안전 유공 표창

사진=고령군

 

(손정석 기자)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가 주최한 정부포상 시상식이 5월 14일 오후 2시, 경상북도청 화백당에서 식품위생관계자와 관계공무원 300명이 모인 자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고령의 누리식품(개진면 소재) 김성원 대표가 ‘미니 단무지’를 개발하여 배달음식에서의 위생수준 향상 및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안전분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김성원 대표는 고령군 식품산업협회 임원으로 다소비 식품 단무지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배달음식에서의 식품안전을 위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칠곡, 봄철 농기계 영농 서비스 본격 시동

사진=칠곡군

 

(신영길 기자) 칠곡군은 봄철 영농기와 모내기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 및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수리로 농촌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적기 영농을 위한 현장서비스를 실시한다.

개별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채 경감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결책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온 임대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년 농사의 시작인 경운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20일부터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와 함께 임대사업장도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발길이 끝이지 않고 있다.

이날 임대사업장을 찾은 장수희(65세, 석적 남율)씨는 “영농규모가 작아 매년 보행이앙기로 모내기를 했는데 지난해부터 승용이앙기를 빌려 쓰고 있는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농기계 임대사업장 본소를 시작으로 가산 다부리 동부지소, 지천 연화리 남부지소 3개소에 45종 400여대의 농기계를 임대중이며 매주 화. 목요일은 마을단위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수리 교육으로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달성 1388청소년지원단, 이동상담실 진행

사진=달성군

 

(손정석 기자)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관장 이경화)와 1388 청소년지원단(단장 하진열)은 지난 12일, 다사읍 만남의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진행했다.

이날 달성군 1388청소년지원단 및 자원봉사자 20명은 다사읍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 서비스, 스마트폰·인터넷 과잉의존 검사, 1388 청소년 전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됐다.

이경화 관장은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해서는 1388 청소년지원단과 같은 지역 주민 협력체계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단체로, 상담·복지·멘토·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위험에 빠진 청소년을 지원한다.


의성, 지진복합재난 시범-대응훈련 실시

사진=의성군

 

(신영길 기자) 의성군은 지난 11일, 의성성문화회관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육군 제3260부대 5대대,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남‧녀의용소방연합회, 예비군여성소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지진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범훈련으로 실시한 이번훈련에 도내 7개 시군에서 20여 명이 참관하고 의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 27명이 직접 훈련에 참가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행동요령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훈련은 의성군 인근에 규모 6.0의 강진으로 의성문화회관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협업기관‧단체 간 공조체계와 행동매뉴얼 점검과 지진 발생 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진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니 훈련을 통해 실제지진 발생 시 침착하게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상주, 재난안전체험 교육 호응

사진=상주시

 

(최규목 기자) 상주시에서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재난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낙동초등학교외 8개교 3~6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및 지하철 사고는 물론 지진, 태풍, 교통사고, 수난안전체험 등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회재난체험’과 ‘자연재해체험’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지진 훈련으로 지진 발생 시 가스 밸브를 잠근 후에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밑으로 대피하는 등 각종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재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실제적인 대처 요령을 숙지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추교훈 부시장은 “안전의식이 단순교육만으로는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처가 불가능하다”며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체험위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 한천 산책로-자전거길 수목 식재

(김경섭 기자) 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예천군에서 한천 산책로 및 자전거길 주변에 수목과 꽃을 식재해 한천이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은 한천 음악분수 밑 수문에서 신예천교를 거쳐 대왕교까지 산책로 주변에 군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느티나무 150주를 식재했다.

또한, 지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도 대왕교 주변에 영산홍, 화살나무, 조팝나무, 나무수국 등을 식재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수목과 꽃의 식재로 한천변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식재한 수목 사이에 벤치, 운동기구, 음악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가족과 이웃, 연인들이 함께 걸으며 힐링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식용곤충 요리대회-시식회

(박영규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문화음식 곤충요리연구회(회장 김민정)의 주최로 식용곤충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먹거리 사업의 개척과 미래의 식량난에 대비하고 소비자들에게 곤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식용곤충요리대회 및 시식회를 실시한다.

이번 식용곤충요리대회 및 시식회는 5월 18일(금) 14시부터 곤충 요리연구회 주최로 일반시민,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동구 방촌동)에서 이루어진다.

지속가능한 영양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 식용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곤충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식용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식용곤충 요리대회를 실시한다. 최근 식용곤충은 식량난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이 가능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식용곤충을 소개하며 식용곤충으로 만드는 요리를 선보여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이나 편견을 없애 고부가가치 먹거리 사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5회, 1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요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을 통해 미래 식량난을 대비하고 경제학적,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상품의 개발로 6차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며 곤충에 대한 무한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봉화, 2018 정책공모과제 개발 교육 실시

(최기탁 기자) 봉화군은 군청소속 6급 이하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정책공모과제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 간 경주일원에서 실시되며 공모사업 발탁 우수사례 분석, 부문별 과제 선정, 공모사업 개발의 프로세스 이해 등 공모과제 개발을 위한 전문위탁 교육형식으로 진행된다.

봉화군은 정부 각 부처의 공모사업 과제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고 봉화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최신 행정 경향에 맞는 공모과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남주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한 공모과제의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더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공무원교육을 실시하여 봉화군 공무원의 능력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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