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2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245호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라는 판문점 선언이 결국 주한미군 철수와 한반도 핵우산 철폐를 의미했던 것인지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분명히 대답해 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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