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정하 기자) '페퍼톤스'가 9일 정규 6집 '롱 웨이(long way)'로 3년 9개월 만에 컴백한다.

2014년 8월 정규 5집 '하이-파이브'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롱웨이'의 콘셉트를 알리는 뮤직필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며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 전개와 장엄한 분위기는 '긴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의 옴니버스 앨범에 대한 예고편이다"라고 소개했다.

페퍼톤스는 카이스트 출신 신재평(37·기타) 이장원(37·베이스)이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2인조 밴드'를 내걸고 2000년대 초반 홍대앞을 기반삼아 출발했다.

그들은 진보적인 사운드를 앞세워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음악을 선보이며, 다양한 실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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