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직자 친절 감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로 이루어진 교육이 아니라, 연극공연을 통해 공무원들의 애로와 고뇌에 대해 같이 공감하고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에 대해 전달하는 바가 큰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연극공연 후 이루어진 신소영 강사의 강의는 인간이 “웃으니까 행복한걸까? 행복해서 웃는걸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란 결론을 도출하며 웃음의 전염성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무대 아래에서 관객의 입장으로, 연극을 통해 민원인의 다양한 유형과 그로 인한 공무원의 고충 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공직자들이 행복해야 19만 안성시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공직자들의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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