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기자) 서산시가 25일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에서 ‘서산 관광학교’ 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 서산 관광학교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평소 관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 기간 동안 서산 관광학교에서는 ▲관광의 이해 ▲마케팅 전략 ▲상품 기획 ▲스토리텔링 기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전남 순천 등 주민주도형 관광두레 활성화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이 실시되며,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이나 11월경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일본 관광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가질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만성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관련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서산 관광학교 운영을 통해 관광서비스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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