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효남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방제대응과 원활한 방제협력 및 지원체제 강화를 위하여 2018년도 보령지역 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이 주관하는 이번 협의회에는 충남도청과 보령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해양오염 방제와 관련된 19개 유관기관, 단·업체 소속 위원 20명이 참석한다.
회의 주요 안건은 보령지역 해양오염방제 지역방제실행계획서 수정사항 심의의결, 해양오염사고 시 유관기관 간 방제장비 및 기술, 인력 등 방제지원 협력체제 구축, 관내 주요 해양오염사고 사례 및 방제정책 소개 등이다.
특히 해안가 기름오염사고 시 방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중 실시예정인 해안방제훈련 장소 선정과 내수면 오염사고 시 방제대책을 위한 관계기관 임무와 협조사항 안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보령항을 중심으로 오염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방제작업을 위해 유관기관 단·업체간의 긴밀한 협조체제와 방제능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