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아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 발생 우려가 높은 봄철에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관리 주간(4.16.~4.20.) 일환으로 온양교통운수 및 아산여객 차고지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경유차량)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점검을 통해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운행정지 및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공회전 금지와 대중교통 이용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매연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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