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시민 체험단을 모집한다.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은 훈련 기획에서부터 설계, 실시, 평가까지 훈련 추진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재난대비 훈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

훈련 모니터링을 통해 느낀 점, 개선사항 등에 대해 체험수기를 작성, 우수사례로 채택될 시, 안전한국훈련 종합토론회 때 수기를 발표하고 표창 수여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 대상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나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4월 26일까지 보령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uniib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성별과 연령, 직업 등을 균등하게 고려한 후, 훈련 기획회의, 토론훈련, 현장훈련에 모두 참여 가능한 10~1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환 안전총괄팀장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험단 모집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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