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정하 기자) 그룹 'JBJ'가 눈물 속에서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에필로그'를 열고 이틀간 9000여 팬을 마지막으로 만났다.

7개월 한시 활동이 예고된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다. 스타크루이엔티(노태현),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켄타), 후너스엔터테인먼트(김상균), YG케이플러스(권현빈), 위엔터테인먼트(김동한), 춘엔터테인먼트(김용국) 등 각자 다른 소속사 멤버들이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데뷔 이래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이후 아시아 6개국 투어, 단독콘서트 성료, 음악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동안 JBJ는 계약 만료와 관련해 활동 연장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사 등과 논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각자의 꿈과 미래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배려해 이달 말 해체를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개월의 시간을 아울렀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7일 발매된 딜럭스에디션 앨범 '뉴 문'의 타이틀곡 '부를게' 무대도 처음 공개됐다.

멤버들은 "언제나 JBJ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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