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폭소 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 개최]

[김창석기자] 담양군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4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폭소 클래식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으로 자율좌석제로 운영한다.

얌모(jammo)는 이탈리아 방언으로 ‘가자’라는 뜻으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진 클래식 공연을 개그맨 전유성 씨가 연출을 맡아 그의 독특한 재치와 유머가 묻어나는 폭소 만발 클래식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을 개그맨 전유성의 구수한 입담으로 ‘가족 3대가 즐거운 콘서트, 다양한 에피소드와 재미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군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문예회관, 어버이날 기념 연극 ‘집나간 아빠’]

[박용서기자]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따뜻한 연극 한편이 장성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장성문화예술회관은 내달 8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을 위해 세상의 고통을 감수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연극 ‘집나간 아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극 ‘집나간 아빠’는 가족을 위해 세상의 온갖 굴욕과 고통을 묵묵히 감수하며 싸우지만,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감내하며 희생하는 우리 아버지의 슬픈 뒷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상철은 아내와 사별 후 경기침체로 길거리로 내몰리는 신세가 되고,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어린 딸과 재회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온갖 일을 하는 우리 시대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다.

아픈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절박한지,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가정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공동체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장성군 관계자는“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라”며“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평, ‘2018 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이호수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18 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개발 부문에 오민수(52) 금도건설(주) 대표, 교육문화 부문에 이흥재(68) 동건종합건설(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군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개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오 대표는 함평군 대동면이 고향으로, 그간 각종 지역행사 후원은 물론, 지역민의 복지에도 솔선수범 해왔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동함평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함에 있어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사재를 털어 동함평산단 표지석 설치와 공원 조성에 앞장 서는 등 함평 발전에 큰 기틀을 다졌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함평군 손불면 출생으로, 3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귀흥장학재단을 통해 모교인 손불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교육문화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내달 4일 열리는 제40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김봉렬기자]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지난 16일 농협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모두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전달됐다.

강경일 조합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축하를 드리며, 자녀교육에 헌신 오신 조합원에게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농협 사업 참여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있는 조합경영을 통하여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지난 2005년 12월 합병한 이후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생 470명에게 4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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