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 7개사는 2018 베트남 엑스포’에서 46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최맹철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14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8 베트남 엑스포’에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해 46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3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기계, 전자, 가구, 의류, 식품, 음료 등 산업 및 생활전반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올해 국내에서는 120사가 참가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관내 기업으로는 원적외선 의료용 전구를 생산하는 재경전광산업(주)을 비롯해 종이완구 생산업체 메리스랩, 샘플섬유 절단기를 생산하는 삼성앤에코, LED조명 생산기업인 에이엘, 무선통신장비부품업체 지앤아이마이크로웨이브, 핸드폰 액정보호 필름을 생산하는 코러스코리아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원적외선 의료용 전구를 선보인 재경전광산업(주)는 베트남 현지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액정보호필름을 생산하는 코러스코리아도 베트남 현기기업에 독점공급 등의 조건으로 3만달러 상당의 1차 계약을 현장에서 성사시켰다.

시 관계자는 “수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관내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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