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은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과 ‘아시아 해역을 둘러싼 문화 교류 양상과 영향’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성대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이하 문화원)은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단장 손동주, 이하 부경대HK+사업단)과 19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아시아 해역을 둘러싼 문화 교류 양상과 영향’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아시아 해역을 둘러싼 아시아 문화 교류와 영향 연구를 위해 연구진 교류 및 조사, 번역,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수행할 방침이다.

또 출판, 전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우리 기관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원형자원을 기획·연구·개발하고 이를 전시·공연·페스티벌 등 창제작의 원천 자원으로 제공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공동수행하게 될 연구 조사 및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심포지엄, 출판, 전시 등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동주 부경대 HK+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동북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우리 사업단과 아시아문화원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해역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원내 아시아문화연구소는 <아시아 스토리 심화연구 : 표해서사(漂海敍事)>(2016~2017년)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아시아 해역의 다양한 스토리콘텐츠를 축적해 왔다.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은 지난해‘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를 주제로 교육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에 선정돼 7년간 사업비 약 90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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