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월 13일 서구 소재 이레화학(주)에서 발생한 화학사고의 신속한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대응 체계 구축을 위하여, 4월 19일 민․관․산․학으로 구성된‘인천광역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대학교 화학안전전문 교수가  이번 사고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보관 용기 등 설비현황과 사고 발생 전 사업장 현황 개요에 대하여 설명이 있었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로 집결되는 만큼 유해화학물질 취급 인허가(인천975개소2018.2.기준) 및 지정폐기물 중간처리업 인허가권자인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등)가 보유하고 있는 상세한 정보가 중요함에도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고 종이문서로 관리 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인천시에 제공한 유해화학물질 인허가 사업장수와 환경부 공개시스템에서 제공된 통계(유해화학물질취급업소)가 서로 상이한 등 정보 공유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참여한 위원들이 모두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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