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식 기자) 광주 서구가 ‘사랑의 가위소리’ 운영하는 무료 미용서비스 봉사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매월동 벧엘타운 등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계층의 정신적ㆍ신체적 소외감 극복과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

매월 (사)대한미용사회 서구지부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가위소리’는 (사)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 회원과 서구청 공무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이들은 관내 12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커트 및 두피관리 등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현진 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 회장은 “이번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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