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합창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경우 기자) 금천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금천교향악단이 운영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합창' 참여자를 오는 20일(금)까지 모집한다.

‘꿈다락 가족 오케스트라·합창’은 아동․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이 함께 합창 또는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우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또래 간의 소통과 화합이 목적인 프로그램으로 금천구 내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족(자녀와 부모 및 조부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이며,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클래식악기 전 파트를, 합창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전 파트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금천교향악단 홈페이지(https://www.gcsymphony.com)를 통해 가능하며, 교재 및 악보를 포함해 참가비는 무료다. 단, 오케스트라 참여자는 본인 악기를 지참해야 한다.

참여가족은 오는 21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천문화원에서 금천교향악단의 전문 음악지도를 받는다. 또, 금나래아트홀 연주 발표회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과정을 마친 가족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윤정희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평소 다 같이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족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건전한 가족여가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창과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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