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13일 오후 8시 32분경 북성동1가 소재 목재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이만복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13일 오후 8시 32분경 북성동1가 소재 목재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고 전했다.

화재는 목재공장 직원이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후 신고했으며, 소방차 31대와 소방대원 92명이 출동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해 직원 김모씨(남, 45세)가 화재대피를 위해 뛰어내려 가벼운 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공장 천장과 출입문 약 30m2가 소실되는 등 5백 5십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화 당시 공장이 가동중이고 목재선별기와 연결된 집진기에서 폭발 및 연소흔이 감식된 점 등으로 보아 선별기 내부에서 발생한 불티에 의해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목재는 발화가 시작되면 연소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신속히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다”며 “공장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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