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생활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군위군

 

(신영길 기자) 군위군은 13일 김영만 군위군수와 기관단체장, 지역 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를 활용한 지역 생활문화 공간인 군위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군위읍 구 군위중학교를 리모델링한 군위 생활문화센터는 연면적 1,588㎡ 지상 3층 건물로, 주요시설로 주민의 모임 공간 및 전시시설인 행복숲갤러리, 동아리 연습공간인 동아리실, 방음공간인 음악실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그동안 사업추진에 힘써 준 분들게 감사드리며, 군위군 생활문화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 26일 연극 ‘장수상회’ 공연

사진=예천군

 

(김경섭 기자) 예천군은 오는 26일 저녁 7시 문화회관에서 배우 신구, 손숙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를 공연한다.

연극 장수상회는 2015년 마음 한쪽을 뭉클하게 했던 사랑이야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평생 뚝심을 지키면서 살아온 ‘김성칠’이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연애초보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연극을 통해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으로 전석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문화회관 담당(054-650-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여러 장르의 공연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연극 ‘장수상회’에 이어, 5월 19일에는 송승환의 명품퍼포먼스 뮤지컬 ‘어린이난타’를, 9월에는 연극 ‘줌마들의 브런치’를 차례로 공연할 계획이다.


청도,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운영

사진=청도군

 

(김경곤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2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사업은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정신전문요원 3명의 전문상담 인력을 지원받아 우울, 불안, 스트레스, 수면장애, 기분조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관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전문요원들의 정신건강 검진 및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은 치료기관 연계와 보건소 등록 후 사례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이날 상담실에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주민 80여명이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은 “우리나라 국민 25%가 전 생애 걸쳐 한 번 이상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나, 정신 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이어서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2018년 하반기 개소하여 군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문경, 젊은 농업인 ‘씨앗Talk 포럼’ 개최

(문덕배 기자) 경상북도는 4월 16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도 내 젊은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FTA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젊은 농업인 ‘씨앗 Talk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임주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의 청년 농부 2,000명 육성 프로젝트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간의 영농기술 교환 및 청년농업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현재 우리 농업은 농업 강대국과의 다국적 FTA 체결로 인하여 수입농산물의 증가와 농업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하여 일손부족과 생산성 감소 등과 같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경기불황과 기업의 투자 감소로 취업 전선에 적색불이 켜지면서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부의 달라진 투자로 많은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문경시에서 개최된 젊은 농업인 씨앗 Talk 포럼에서는 농업 농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자 미래농업의 중심인 청년 농업인의 활성화 방안과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포럼에 모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권기섭 문경부시장이 포럼에 참석하여 회원들을 환영하였으며, 인사말을 통해 “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의성, 제48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사진=의성군

 

(신영길 기자)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는 13일 봉양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남여지도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원한 새마을문고회장 개회선언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장학금 기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읍면대항 명랑운동회 시간도 가졌다.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지도자 의성읍 신창호 등 18명이 의성군수 표창을, 신평면 최기수, 옥산면 이계영이 새마을중앙회장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유공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전달과 장상은 의성군새마을회장과 양희완 새마을협의회장이 각각 100만원을 의성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상은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고 지금처럼 의성군의 활력 넘치고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우리 새마을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 지난 2011년 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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